나주시, 366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추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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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366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추진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인 문평(8개)·다도(5개)·노안(1개)· 봉황(1개)면 일원 15개 지구, 3663필지(175만 5410㎡)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현실 경계로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정책사업이다.

국민 재산권 보호, 토지 분쟁 해소, 국토의 효율적 관리 등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며 조사에 필요한 측량비 전액은 국비로 충당된다.

나주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후 토지소유자에 대한 안내문 발송, 주민설명회 개최, 동의서 접수 등 사업 지구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국비 7억 원이 투입되는 올해 지적재조사는 문평면 안곡·학교·옥당·송산·산호·대도 각 1지구, 다도면 송학·암정·도동·판촌·덕동 각 1지구, 노안면 오정 1지구, 봉황면 철천 1지구 등 총 15개 지구에서 추진된다.

나주시는 이날 노안면 오정1지구 석정마을, 봉황면 철천1지구 철야마을 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안내했으며 지구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는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의 2/3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측량부터 등기수수료까지 주민의 비용 부담 없이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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