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부산에서 처음으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연구용역’ 착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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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부산에서 처음으로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연구용역’ 착수

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해마다 감소하는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월 31일, 부산시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인구정책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남구의 작년 인구수가 전년대비 5천여명 감소한 273,854명이며 2016년말 기준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이는 전국평균 1.17명과 부산시 1.10명보다 낮은 실정으로 청년실업, 저출산 등의 사회적 문제와 함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는 남구의 인구학적 요인, 사회적 특성 등 종합적인 여건 분석을 통한 향후 인구변화 진단 및 대응방안 마련, 인구정책에 관한 주민의식 조사 및 분석, 남구의 중·장기 인구정책 비전 등이 담길 예정으로 오는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용역을 맡게 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2015년도에 ‘부산광역시 저출산 종합계획(2016년~2020년)’ 수립에 공동으로 참여한 부산광역시 지정 출연기관으로, 인구정책 업무에 전문성을 가져 이번 연구용역에 같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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