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기업인들의 민원 편의 향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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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기업인들의 민원 편의 향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일부터 기업 밀집 지역 소재 행정복지센터 2개소에 운영 중인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기업인들의 민원 편의를 향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관내 최초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3종에 대해 법인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9일 동안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49통(법인인감증명서 62통, 법인등기사항증명서 27통,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60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는 108통(법인인감증명서 42통, 법인등기사항증명서 3통,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63통)으로 총 257통의 법인 관련 서류가 발급됐다.

특히, 기존 민원인들이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다산동에 위치한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등기과를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온 가운데 이번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는 기업인들의 민원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을 통해 기업인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지만 이처럼 기업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민원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기업 밀착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약 1만 2천여 개의 법인 사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며, 그중 37.1%는 화도·수동 지역, 39.1%는 진접·오남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발급 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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