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름달처럼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 나눔 릴레이 이어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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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보름달처럼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 나눔 릴레이 이어져

민족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남양주시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나눔참여로 주목을 끌고 있다.

남양주시 소재 어린이집 원아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장놀이로 마련한 수익금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호평동 소재 대주우리뜰어린이집(원장 김민정)에서 바자회 수익금 20만원, 평내 소재 대주 어린이집(원장 민경옥) 10만1천4백원, 호평소재 호평한마음 어린이집(원장 김선숙)은 35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에 전달했으며, 다산소재 다산메이플어린이집은 93만3천원, 반도빛나어린이집은 10만원을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게 전달했다.

희망케어센터장은“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건을 팔고 또 친구의 물건을 사면서 느꼈던 좋은 감정들이 따뜻한 나눔이 되어 돌아왔다. 아이들의 나눔 습관과 착한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애쓰고 계신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공동체(회장 김명남)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울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물골안공동체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민들의 복지참여 확대로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수동지역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호평고 학부모회와 학생들, 재활용품 수거사업을 통한 수익금 기부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호평고등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들은 지난 18일, 재활용품 수거사업으로 발생된 수익금 113,500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2018학년도 재활용품 수거사업 행사로 호평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에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의류, 도서,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 받아 재활용센터에 판매해서 마련한 수익금이다.

호평고 학부모회는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H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주거복지센터 김우현(센터장 김우현)는 지난 13일, 저소득층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전달했다.

김우현 센터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그것이 잘 활용되는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 이번에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유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LH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주거복지센터는 희망케어센터와 사회공헌 파트너로 인연을 맺고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래로 물류서비스(이하 미래로, 대표 박관용)는 지난 17일 3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20개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전달했다.

㈜미래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르신 40명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련한 것이 계기가 되어 희망케어센터에 또다시 나눔을 실천했다.

박관용 대표는 “약소하지만 지난 어버이날에 뵈었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부희망케어센터와 ㈜미래로는 지역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명절인사를 전하고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남양주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은 지난 19일 사할린 동포와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사랑의 정육선물세트’ 50세트를 북부희망케어센터(류시혁 센터장)에 전달했다.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은 “추석에 행복상자가 영구 귀국한 사할린 어르신 및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외롭지 않게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한 행복상자 릴레이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현대병원은 2013년부터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설과 추석 명절이 되면 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육세트 나눔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렇듯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펼친 이웃사랑은 모두가 들썩이는 명절 분위 속에서 보름달 이면의 어둠처럼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으로 전달되어 진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단체, 기업, 병원, 시민들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손길이 명절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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