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슬레이트 없는 친환경도시’ 만들기 박차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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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슬레이트 없는 친환경도시’ 만들기 박차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슬레이트 없는 친환경도시’ 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는 동시에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주택과 축사, 창고 등의 소규모 비주택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최대 344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철거를 이행한 주택이 지붕개량을 할 경우에는 일반가구는 최대300만원, 사회취약계층은 최대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은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철거 공사는 남양주시에서 선정한 위탁 사업자를 통하여 시행된다.

또한, 올해는‘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을 전수조사 후 데이터베이스화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50년 전 지붕재로 보급된 슬레이트는 노후시 석면가루의 날림으로 인한 시민건강에 대한 영향이 우려가 됐다.”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슬레이트 없는 친환경 도시’ 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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