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연과 함께하는 사암(俟菴) 인문학 답사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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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자연과 함께하는 사암(俟菴) 인문학 답사진행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0일 시민 25명과 함께 조안면 소재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와 물의 정원 일대에서 ‘사암(俟菴) 정약용 인문학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대구 카톨릭대 강혜영 교수의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선생의 생가인 여유당과 묘소, 사당 등을 거닐며 정약용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도 체험을 통해 차 예법과 정신 수양법도 익혀 남양주의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울러, 주민해설사와 함께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물의 정원을 트레킹하면서 남양주의 자연 생태환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정약용 선생이 나고 자란 조안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단순히 피상적으로만 생각했던 선생의 삶에 대해 좀 더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 3회 남아있는 답사 프로그램도 인문학적 사고 확장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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