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첫 시행 | 뉴스로
전북남원시

남원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첫 시행

남원시가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나들락 마을에서 진행될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의 이주과정에서 발생되는 도농간 문화격차로 인한 적응실패를 최소화해 정착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에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입주 및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시작돼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참가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거주하며 농촌이해, 귀농 선도농가 견학, 귀농귀촌교육, 마을단합행사, 농작업 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으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최장 5개월 동안 농촌에서 살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이에 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할 5가구를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www.returnfarm.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만18세 이상의 타 지역 도시민이여야 하며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등은 우선순위로 선정되고, 연접 시군구 주민은 제외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휴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실제로 정착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리산둘레길, 구룡폭포, 육모정 등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리산나들락 마을에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참가 희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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