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1년산 씨마늘’ 수요조사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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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1년산 씨마늘’ 수요조사 실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역 대표농산물인 남해마늘의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 씨마늘을 보급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우량 씨마늘 생산·증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된 씨마늘 ‘주아1세대’(10톤)와 ‘주아2세대’(30톤)을 농업인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우량종구 생산·증식단지조성사업’은 매년 타 지역에서 검증되지 않은 종구를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여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는 농가소득 감소요인을 줄이고, 남해마늘 브랜드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시범적으로 주아1세대를 공급할 예정인데, 주아1세대는 2세대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세력이 좋고 씨마늘로서 2년 더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신청기간은 4월 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단위는 10kg/망으로서 7월 초순경 공급협의회를 통해 가격, 물량 등을 최종 결정하여 7월 중순경 공급할 계획이다.

매년 종구공급 가격은 창녕산 종구가격 보다 저렴하게 책정하여 보급한다.

류기문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올해부터 새로이 사명감을 가지고 군 통합 씨마늘 연구회(대표 한진균/ 회원 12명)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다. 우량 씨마늘 보급을 위해 종 절단을 실시하고 자체 감시단을 편성하는 등 관내 농업인들에게 믿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최대한 많은 양이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씨마늘 생산단지를 관리,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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