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로드 스캐너로 불량 도로 정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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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로드 스캐너로 불량 도로 정비한다

기상변화와 교통량 증가 등으로 도로의 파손, 침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관리가 필요한 요즘이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로드스캐너를 활용한 ‘포장도로 조사 및 분석 용역’을 실시한다.

구는 9월부터 포장도로 291㎞ 중 수락산로 등 약 70㎞에 대한 포장도로 조사 및 분석 용역을 시행한다. 로드스캐너(Road Scanner)는 차량이 직접 주행하면서 도로의 포장상태를 확인하는 장비로 도로의 노면손상 이미지 수집, 소성변형량과 중단평탄성 측정·분석을 통해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감지한다.

또한 도로포장 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 평가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한다.

노원구는 로드스캐너를 통한 분석 데이터를 통해 도로 보수 구간을 선정하고 도로 유지 보수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 도로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사후적인 도로 관리가 아닌 예방적인 포장도로 관리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구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용역으로 향후 연차별 투자계획 수립 등 도로관리방향 설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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