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만나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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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만나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각종 전시와 체험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의 나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색다른 교육체험을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했다.

먼저 나비정원 1층 로비에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세계의 나비’ 특별전시가 열린다. 곤충도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귀하고 다양한 나비 표본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는 곤충 핀버튼 만들기 체험행사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운영된다.

보다 깊이 있는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를 위해 ‘곤충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곤충 아카데미는 전문강사를 통해 나비와 곤충에 대한 교육과 함께 나비 표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곤충 표본 만들기’와 ‘나비 오르골 만들기’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곤충 표본 만들기는 초등학생 저학년 대상이며, 나비 오르골 만들기는 초등학생 전학년이 참여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나비온실 프로그램실에서 회차당 12명씩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5천원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운영시간 등은 예약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위치한 나비정원은 생태학습관과 더불어 아동・청소년들이 자연을 더욱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모두의 힐링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불암산 힐링타운답게 나비정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유아숲 체험장, 정원지원센터, 불암산 전망대 등을 방문하며 알차고 즐거운 체험학습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나비정원을 시작으로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자연을 느끼며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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