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봄을 맞이하는 방법은? | 뉴스로
대전 중구

노인들이 봄을 맞이하는 방법은?

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수)는 지난 20일 석교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송진실)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노인을 초청해 봄꽃 화분을 만들고 간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협의회에선 겨우내 바깥활동을 하지 못했던 노인들을 초청해 다알리아, 바이올렛을 화분에 함께 옮겨 심으며 봄을 맞이했다. 화분 심기에 이어서는 자원봉사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호박죽과 과일 등 간식을 함께 먹으며 동네 이야기, 자녀들 소식들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함께 자리한 한 노인은 “내가 직접 심은 봄꽃 화분을 집에 가져가 오늘 하루를 오래토록 기억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수 동장은 “어르신들이 꽃 화분을 심으며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효 실천은 작은것부터 시작한다는걸 느꼈다”며 “우리지역 노인분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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