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의 첨단·스마트화, ‘2018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 | 뉴스로
충남천안시

농기자재의 첨단·스마트화, ‘2018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막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가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농기계자재 박람회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주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33개국 460개 업체(국내 383개, 해외 77개)가 참여했다.

박람회장은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21만㎡, 전시관 4만3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7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특별관, 기업홍보관 등 총 9개의 전시관과 2112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등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스마트팜 및 첨단농기자재 전시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교착 상태에 빠진 국내 농기계산업의 활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 농기계 전시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참가 농기계의 품목별 현황은 경운·정지기계가 41개사 57개 품목, 재배관리기계 54개사 87개, 축산기계 42개사 34개, 시설원예자재 166개사 66개, 이앙·이식·파종 34개사 39개, 가공·수확후처리 72개사 82개, 과수임업용 51개사 67개 등 총 460개사 432개 품목이다.

전시 외에도 국제학술심포지엄과 각종 세미나는 대한민국 농기계산업 위상을 제고 하며, 농기계 수출의 교두보 역할로 농기계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 및 농기계 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1,581면의 10개 주차장 및 3개 예비주차장을 확보하고 지역의 유명 음식을 선보이게 될 13개 업소의 ‘웰빙식당’ 운영 등 식음대책 및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 통역 13명, 전시시설 안내 18명 교통·주차안내 109명, 공연행사 10명 등 10개 분야 242명이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들도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게 된다.

천안시는 박람회로 지역경제 유발효과 1,337억, 고용유발효과 약 1,076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천안이 굴뚝 없는 전시컨벤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년 동안 준비해온 ‘2018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막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농업기계의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2016년 박람회보다 참여업체가 증가하는 등 업체의 참여와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완벽한 전시 공간 연출과 준비로 농기계 수출경쟁력 확보 및 농기계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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