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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정보] 꽃피는 4월에 더 조심하세요!

꽃피는 봄, 알레르기 질환 주의

결막염과 비염, 천식을 유발하는 꽃가루는 어린이에게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원인이므로,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법을 알아두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아토피피부염

1. 보습 및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한다.
2.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3.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4.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한다.

천식

1. 금연하고,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는다.
2. 운동과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3.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4.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하여 손을 잘 씻는다.
5.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한다.
6.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방진마스크를 착용한다.
7. 천식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둔다.
8.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한다.

알레르기 비염

1. 금연하며,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는다.
2. 감기나 독감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를 습관화 한다.
3.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도록 한다.
4.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날리는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방진마스크를 착용한다.
5.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한다.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말라리아가 연중 발생하는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를 방문하거나 말라리아 국내 유행시기(5월~9월)에 북한접경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다음 내용을 참고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만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유입의 경우 모든 유형의 말라리아(삼일열, 열대열, 난형열, 사일열)가 확인되고 있다. 위험지역으로는 국내 인천, 경기, 강원 지역, 해외 특히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이 가장 위험하다.

초기 증상으로는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 권태감과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주기적 발열). 하지만 열대열말라리아의 경우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중증 환자에서는 황달,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ㆍ섬망ㆍ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이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는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밤 10시부터 새벽4시)에는 야외(낚시터, 야외캠핑 등) 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 및 긴 바지를 착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또한 해외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출국 2~4주전에 감염내과 등 관련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받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하고,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봄철에 찾아오는 ‘사마귀’

봄철인 4월부터 바이러스사마귀 진료인원이 증가한다. 사마귀가 특정 계절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날이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량과 신체 접촉이 증가하면서 사마귀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사마귀는 접촉에 의해 전염 되므로 사마귀를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잡아 뜯거나하는 행위는 피해야 하며, 특히 성기 사마귀는 성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되고 악성으로 이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도 같이 진찰을 받아야 하고 콘돔을 사용하여 전염을 예방해야 한다.

사마귀와 티눈의 차이점은 사마귀는 누를 때 보다 잡을 때 통증이 심하다. 표면을 깎아 내면 점상 출혈이 나타나고 신발에 닿거나 체중이 실리지 않은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고 여러 병변이 모여 있는 경향이 있다.

무서운 어깨, ‘어깨병변’

어깨병변은 겨우내 쓰지 않던 근육이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무리가 가기도 하고, 큰 일교차(꽃샘추위 등)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 및 관절이 굳는 것이 원인이다.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 ‘근육둘레띠 증후군(회전근개파열)’, ‘어깨의 충격증후군’ 등으로 나눠진다. 증상은 어깨를 움직일 수 없거나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어깨를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기도 한다.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발생 원인은 다를 수 있으므로 통증이 긴 시간 지속되면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가장 흔한 ‘오십견’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어깨힘줄이 파열되는 등의 원인으로 통증이 일어난 것이라면 자연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어깨병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고, 봄에는 겨울동안 굳어있던 근육,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13.4배 많은 ‘골다공증’

봄철 산행은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시기이기에 낙상위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분들의 경우, 뼈의 강도가 약해져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 가능성이 커질수 있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골다공증의 발생에는 다양한 인자들이 관여한다. 가장 중요하고 흔한 인자는 노화이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 최대의 골량이 관찰되며 이후에는 균형을 이루다가 50세가 넘어가면서 골형성에 비하여 골흡수가 많아지면서 골소실이 진행된다. 최대 골량과 골질 감소 속도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골다공증이 발병하는 시기나 정도에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노화 외에도 골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골다공증이 더 조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증상은 골다공증만으로 발생하는 것은 없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이환된 환자들은 작은 외력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므로, 골절로 인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예를 들어 바로 선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거나 손을 짚는 정도로도 손목, 척추, 고관절 등에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골절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 병원을 찾게 되고 치료 중에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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