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전시 열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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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전시 열어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3월 11일 계명대역을 시작으로 지역 30여 곳을 돌며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사진전시회’를 연다.

달서구는 단속, 계도 등 행정지도 외 구민들에게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2015년부터 ‘쓰레기 올바로 버리기 사진전시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쓰레기 ZERO, 클린달서!’라는 슬로건으로 3월11일 계명대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달서구 지역 공원, 지하철역, 대학가, 전통시장, 대형마트, 도서관, 노인종합복지관, 공연장 등 30여 곳을 순회·전시하며, 5월과 10월에는 달서어울림축제, 선사문화 체험축제, 희망달서 큰잔치 등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전시회에 전시할 사진들은 전문사진 작가가 아닌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과 담당 공무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으로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검은 비닐봉지에 투기하는 모습’, ‘거리에 넘쳐나는 쓰레기 모습’, ‘몰래 전봇대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모습’과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는 현장모습’ 및 ‘주택·빌라에서 분리배출 우수 사례’ 등을 담은 사진 20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분리배출 된 폐기물이 재활용을 통해 다시 자원’이 되는 모습의 사진도 전시한다.  또한, 달서구는 주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시회 중 ‘깨끗한 골목 만들기 나부터 실천! 서명운동’ 등 깜짝 캠페인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물도 나눠준다.

한편, 달서구는 ‘선택과 집중단속, 단속 테이블 및 CCTV 설치, 청결지킴이 운영’ 등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친 결과, 지난 해 종량제규격봉투 미사용 3천 345건, 배출장소위반 32건, 불법소각 76건, 담배꽁초 및 휴지 무단투기 127건, 혼합배출 340건, 기타 86건 등 총 4천6건을 단속, 과태료 5억 4,6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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