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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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반딧불이 보호를 위한 ‘수밭골천 생태환경조사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도시생태축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 소하천인 수밭골천에서 발견되는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생태환경조사와 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착수했다.

대구 도심의 반딧불이 집단 서식지로 알려진 수밭골천은 주변 경작지 확대와 하천공사 등 각종 개발 행위로 반딧불이의 흔적을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올해 8월말~9월초 늦반딧불이 다수가 발견돼 밤하늘에 반짝이기도 했다.

보고회에서는 반딧불이 서식에 영향을 주는 주변 경작, 불빛교란 등 서식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반딧불이 증식사업 그리고 3단계 주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별 보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달 말까지 생태환경조사 용역을 마무리하여 복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성세대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물할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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