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둥이가족 행복 페스티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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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둥이가족 행복 페스티벌’ 개최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0월27일 현풍면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김문오 군수,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다둥이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다둥이가족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 개발, 적극적인 교육투자를 통해 인구 3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달성군에서 사회적 문제인 인구절벽 위기 속, 출산장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는 체육관 앞 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전통놀이,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축제장에 온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임산부 체험, 전문의의 육아상담과 출산장려 캠페인부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둥이가족을 위한 축제인 만큼 엄마를 위한 수유실과 유아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판타스틱 버블공연과 사물놀이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각 읍·면별로 선정된 모범 다둥이 가족 시상(9가족)이 진행됐다. 또한 산후조리원 비용 20% 또는 20만원 감액 및 분만비용 20% 감액, 아기이름 무료작명, 아동도서 기증 등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되었다. 또한 지난 8월 출산장려 아동도서 1만권을 기증했던 ㈜예림당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아동도서 2천 권을 추가기증하기도 했다.

기념식에 이어 ‘클로즈업 마술의 1인자’이자 9월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며 화제를 모았던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콘서트는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물론 함께 온 부모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김문오 군수는 “아이는 한 가정의 행복이고 희망이다. 이번 행사가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저출산·고령화 사회에서 다자녀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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