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어두운 골목길 밝혀주는 ‘쏠라표지병’설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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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어두운 골목길 밝혀주는 ‘쏠라표지병’설치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1월 2일(금) 대학가 원룸밀집 지역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대현동 원룸촌 일대의 어두운 골목길에 ‘쏠라표지병’ 300개를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심귀갓길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쏠라표지병은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낮에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밤에 빛을 내는 태양광 바닥 조명장치로 1일 1시간 충전만으로도 야간에 점등이 가능하여 장마철이나 겨울에도 골목길을 환하게 비출 수 있고, 돌출 되는 부분이 낮아 평소 보행자나 유모차 통행에 불편이 거의 없다.

이번에 설치된 쏠라표지병은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서문 사이 어두운 골목길 약 900m에 3구간으로 나누어 3m 간격으로 300개를 설치하여, 급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간에 보행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지역은 셉테드(CPTED)기법을 활용하여 범죄에 취약한 원룸촌에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 중인 ‘대현동 안심원룸촌 조성사업’ 대상구역으로, 이번 쏠라표지병 설치는 한층 더 밝아진 골목길 조성으로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2019년에도 관내 어두운 이면도로 골목길에 추가적인 쏠라표지병 및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범죄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셉테드 기법 활용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주민 들이 심야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안전마을을 만드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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