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음주율과 정신건강, 흡연율…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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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의 음주율과 정신건강, 흡연율… 낱낱이 알려드립니다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11년간 대구시민의 건강수준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전국 평균 이상으로 건강수준은 좋아지고 있으나, 각 지표별 구·군간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격차 해소 및 지역별 특성에 맞춘 건강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8년 조사가 처음 시작된 대구시 지역사회건강조사 11년차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 흡연율은 증감을 반복 하는 추세이다.
– 대구 현재 흡연율 : ’08년 25.5% → ’17년 20.8% → ’18년 21.7% – 남자 현재 흡연율 : ’08년 48.5% → ’17년 39.5% → ’18년 40.9%
* 11년간 전체 현재흡연율은 3.8%p, 남자 전체흡연율은 7.6%p 감소

월간 음주율은 소폭 증가추세이나,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 평균 보다 3.5%p낮은편이다.(전국 18.2%, 대구 14.7%)
–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 ’08년 16.8% → ’17년 15.6% → ’18년 14.7%
건강생활 및 걷기실천율은 지속적 증가추세로, 8개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걷기공원 등 52개소/90개의 걷기 표지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 건강생활실천율 : ’08년 35.6% → ’17년 31.7% → ’18년 34.1% – 걷기 실천율 : ’08년 49.9% → ’17년 43.2% → ’18년 46.2%
* 전년대비 건강생활실천율 2.4%p증가, 걷기실천율 3.0%p 증가

비만율(자가보고)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이고,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감소추세이나, 11년전 대비 10.4%p 증가 하였다.
– 비만율(자가보고) : ’08년 20.4% → ’17년 26.5% → ’18년 28.2% –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 ’08년 45.0% → ’17년 61.0% → ’18년 55.4%

영양 및 식생활에서 저염선호율(TYPE1)은 10년간 11.2%p 대폭 증가하여 싱겁게 먹는 시민이 많아졌고, 아침식사를 하는 시민 증가로 생명 유지의 필수인 건강한 식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저염 선호율(TYPE1) : ’08년 39.8% → ’17년 51.0% – 아침 결식 예방 인구비율 : ’18년 전국 62.2%, 대구 66.1%

스트레스 및 우울감경험률은 매년 지표가 감소하고 있으며, 우울감 경험률 및 우울증상 유병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게 조사 됐다. (우울감 경험률 : 전국 5.7%, 대구 3.4%, 우울증상 유병률 : 전국 2.8%, 대구 1.9%)
– 스트레스인지율 : ’08년 30.1% → ’17년 : 25.5% → ’18년 23.3% – 우울감 경험률 : ’08년 7.2% → ’17년 : 4.6% → ’18년 3.4%
* 11년간 스트레스 인지율 : 6.8%p, 우울감 경험률 : 3.8%p 감소

구강건강은 저작불편호소율(65세이상)은 지속적 감소로 전국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11년간 22.5%p 감소하여 어르신들의 저작불편감을 대폭 개선한 남구보건소는 3.27.~28.개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성과공유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이고, 5년전 대비 2.2% 증가됐다.
– 대구 저작불편호소율 : ’08년 53.7% → ’17년 31.0% → ’18년 31.2% – 남구 저작불편호소율 : ’08년 50.4% → ’17년 24.5% → ’18년 35.0%
–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 ’14년 55.9% → ’17년 60.7% → ’18년 58.1%

고혈압 및 당뇨병 진단 경험율은 고령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추세이고, 11년간 치료율은 고혈압 1.3%p 증가, 당뇨병은 8.0%p로 대폭 증가 하였다.
– 고혈압 치료율 : ’08년 92.0% → ’17년 89.5% → ’18년 93.2% – 당뇨병 치료율 : ’08년 91.8% → ’17년 88.4% → ’18년 92.3%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은(전국 52.5%, 대구58.9%) 전국 평균보다 6.4%p높게 나타났고, 전년대비 7.7%p 증가되었다.
질환 발생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으로, 조기증상 인지도가 높은 것은 치료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감소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 뇌졸중(중풍)조기증상 인지율 : ’17년 51.2% → ’18년 58.9%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전국 48.6%, 대구 57.7%)
전국 평균보다 9.1%p 높게 나타났고, 전년대비 13.2%p대폭 증가 되어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증상 발생 후 수 시간 내에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시민모두가 조기증상을 인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 ’17년 44.5% → ’18년 57.7%

2018년 대구시 구·군 주요 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성인 남성 현재흡연율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전국 39.3%, 대구시 40.9%, ’08년 대비 7.6%p감소)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성인남성흡연율 : 전년대비 감소한 구군 4개소, 증가한 구군 4개소
또한, 구군별 최소값(33.4%)과 최대값(47.4%)의 격차는 14.0%p로 2017년 14.4%대비 0.4%p 감소하여 구・군간 흡연율의 격차를 지속적으로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음주한 분율인 월간 음주율은 (대구 61.5%)전년대비 (0.6%p)소폭 증가하였다. 그러나 전국 62.0% 보다 0.5%p 낮은 수준이다.
* 월간음주율 : 전년대비 감소한 구군 2개소, 증가한 구군 6개소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대구 14.7%로 전년대비 (0.9%p)감소하였고, 전국 18.2%보다는 (3.5%p)낮게 나타났다.
*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 전년대비 감소 5개구군, 증가 3개구군

현재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전년대비 3.7%감소), 대구시 11.9%로 전국 평균값 14.7%보다 2.8% 낮게 나타났다.(전년대비 전체 구군 감소)

비만율(자가보고)의 경우 전국적인 증가 추세(전국30.3%, 전년 대비2.8% 증가)로 대구시도 증가(28.2%, 전년 대비 1.7% 증가)하였고, 체중조절 시도율은 감소(전국 60.8%, 대구 55.4%)하고 있다.
* 비만율 : 전년대비 감소한 구군 2개소, 증가한 구군 6개소 * 체중조절시도율 : 전년대비 감소6개소, 증가한 구군 2개소

그러나,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인 걷기실천율은(전국 49.8%, 대구 46.2%) 전국평균 대비 3.6%p 낮게 나타났고, 전년대비 3.0%p증가 하여 지속적으로 일상생활 속 걷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생활 실천율도 전년대비 2.4%p 증가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는 시민이 점차 늘어 나고 있다.
* 걷기 실천율 : 전년대비 증가한 구군 6개소, 감소한 구군 2개소

스트레스 인지율은 대구 23.3%로 전년대비 2.2%p감소하였고, 전국 평균27.2%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서구(16.5%)의 경우 8개 구군 중 가장 낮게 나타났고, 전년대비 8.0%p로 대폭 감소했다.

우울감 경험률도 대구 3.4%로 지속적 감소추세이고, 전국 평균(5.7%)보다 낮아, 이 또한 8개 구군 중 서구(1.5%)가 가장 낮게 나타나 정신건강이 아주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 스트레스 인지율 : 전년대비 감소한 구군 5개소, 증가한 구군 3개소 * 우울감 경험률 : 전년대비 감소한 구군 6개소, 증가한 구군 2개소

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 좋음 또는 좋음으로 응답한 사람의 분율인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의 경우 대구 40.5%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전국 평균(42.0%)보다 1.5%p낮게 나타났다. 특히, 8개구군 중 건강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중구(66.3%)이다.

또한, 건강관련 삶의질(EQ-5D)은 (대구 0.968%) 지속적 증가추세로 전년대비 0.005%p 증가했고, 전국 평균(0.960%)보다 높게 나타났다.
※ EQ-5D(European Quality of life 5 Dimension) : 건강관련 삶의질 5가지
: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주요내용은 시민의 건강행태, 건강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이환 및 의료이용 등으로 지역사회와 정책부서의 요구를 수렴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확정되었으며, 책임대학인 경북대학교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하여 8개 구․군 만 19세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7,303명을 조사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건강분야의 지역별 현황 및 취약점과 장단점을 파악하여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 및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면서 “건강문제에 대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자문, 구군의 협력, 주민 참여 사업 등을 통해 대구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시는 구·군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공모사업 ‘지역간 건강격차 원인구명 및 해결방안 개발’에 신청하여 3년간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건강격차 해소에 대한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 모두가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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