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모빌리티 이용 마일리지 통합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촉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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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모빌리티 이용 마일리지 통합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촉진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2021년 민간 비즈니스 창출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사업’의 추진과제로 선정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7일 시청본관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본 사업은 2020년 공공혁신플랫폼 기획과제로 선정돼, 과기정통부·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과제기획 컨설팅을 통해 사업모델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2021년 공공혁신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총 17억원(국비 15억원, 시비 2억원)으로, 올해 12월까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해 각종 모빌리티 이용 시 발생되는 마일리지를 통합, ‘대구행복페이’와 ‘DGB유페이’로 전환해 대중교통과 이용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모빌리티 이용 중심에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를 유도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수단’의 개념이 아닌 ‘공유’, ‘편리’, ‘즐거움’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공유 킥보드 이용 자격인증과 지정 공간 주차 시 마일리지 제공을 통해 안전한 주행문화와 주차질서를 정착시키고,

내연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발생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저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정책에 맞추어 ‘전기차 충전기 입지 및 수익성 분석’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플랫폼에 참여하는 대구은행, DGB유페이, 모빌리티 사업자 등이 참석해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마일리지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지역 화폐인 ‘대구행복페이’ 및 교통카드와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카드와 모바일 결제 증가에 따라 향후 다양한 민간사업자와 연계하여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창출의 기반이 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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