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국가산단 조성’ 위해 전문가와 머리 맞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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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국가산단 조성’ 위해 전문가와 머리 맞대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1일(목),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토계획, 산업입지 분석, 산업단지 개발, 산업 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와 대구시 경제 관련 국장, 신공항건설본부장, 관련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 전략과 지역산업 재배치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류승한 국토연구원 본부장의 ‘대구시 산업단지 개발의 과제, 제2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위한 제언’과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대구산업 재배치 방안’에 대한 발제와 김광묵 대구시 산단진흥과장의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 추진로드맵’에 대한 발표 후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현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경제 3국장․공항건설본부장 등이 함께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외부토론자로는 서정해 경북대 교수, 김삼수 영남대 교수,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본부장,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우화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LH․대구도시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 각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1일, 2022년 경제국 업무계획 보고에서 향후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재배치 차원에서 경제 관련 부서와 공항 부서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방안을 논의키로 함으로써 개최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균형발전을 고려한 제2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가 필요한 시점에 공감하고, 2016년에서 2025년까지의 대구광역시 산업입지 공급계획에 대하여 달라진 산업입지 수요와 산업환경 변화에 맞추어 신규 산업단지 조성방향을 설정해야 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추진방향에 대하여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산업전환의 선도거점을 마련하고 다양한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융합적·범용적 기능 중심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기존 산업단지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부품 및 소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으며,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과 청년세대가 모이는 복합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토론을 주재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변화된 산업입지 수요와 산업 재배치 등을 반영한 제2국가산단 개발이 필요한 시점임을 공감하면서, 미래 신산업 제조․서비스 융복합 산업과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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