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 ‘3기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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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치매안심센터 ‘3기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5일부터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3기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분소인 ‘온마을 사랑방 쉼터(남구 중앙대로38길 13-2)’에서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낮시간 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치매환자의 주의력, 집중력 향상 및 소근육발달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증상악화를 방지하는 등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3기 기억쉼터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지난 10월 5일부터 12월초까지 주 3회(화·수·목) 오전반(3시간)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3기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신체 근력 강화, 기억력 향상 및 정서안정의 효과가 있는 ‘치유농업’을 처음 실시하고, 소근육발달·집중력향상을 위한 ‘공예교실,’ 과거회상·기억력향상을 위한 ‘미술치료’, 실행기능·인지기능향상을 위한 ‘인지활동프로그램’ 등 경증치매환자의 심적·기능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12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상희 보건소장(남구치매안심센터장)은 “그동안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방지와 사회적 고립 및 우울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전문적 인지재활프로그램과 돌봄 제공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며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돕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마을 사랑방 쉼터는 인지재활프로그램 희망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개별적인 기초상담 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치매안심센터 온마을 사랑방 쉼터(664-3588, 35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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