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미래교육 ‘마중(마을중심)’ 토론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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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미래교육 ‘마중(마을중심)’ 토론 개최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광역시 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의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마을 안에서 자녀들의 교육 문제 및 교육청이나 구청에 제안할 정책들을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미래교육 마(을)중(심)토론 지원사업을 10월 중순부터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교육 마(을)중(심) 토론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공청회 및 워크숍 등 행사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규모 마을 중심 토론의 장을 개최하여 마을별 학부모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카페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은 10월 중에 프렌차이즈 카페를 제외한 남구 관내 카페의 참여 신청을 받아 그 목록을 남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4인~8인으로 구성하여 게시된 카페 중 한 곳을 정하여 1명이 대표로 토론 참가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전 신청한 토론일에 모여서 자녀들을 위한 미래교육, 구청과 교육지원청에 건의하고 싶은 정책, 기타 교육과 관련된 의견 등을 토론한 후 ‘미래교육 마중 토론지’를 제출하면 카페이용료를 구청에서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이로써 토론이 이루어지는 11월 한 달 동안은 남구 관내 카페 여기저기에서 학부모님들의 열띤 교육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사실상 개최하기 어렵고 카페 또한 경영난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님들이 마을 내 카페에서 교육에 대한 제안이나 의견을 내 주시면 적극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며, 교육(지원)청에도 학부모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소규모 카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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