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아동 비만예방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 추진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남구보건소에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하여 3월부터 7월까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비만율은 최근 10년간 5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동 비만율 증가폭이 청소년보다 높아 소아 당뇨 등의 위험이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는 놀이형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등학교 5개교 돌봄교실 1~2학년 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16주 동안 영양교육 주 1회, 놀이형 신체활동 교육 주 2회로 이루어진다. 영양사 및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아동의 생활터인 학교를 방문하여 아동의 집중도를 높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건강간식 골고루 먹기 및 실생활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있도록 과일·채소 위주의 미각체험 등을 실시하고, 아동의 흥미와 활동량 등을 고려하여 교구를 활용한 다양한 신체 놀이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딱지치기, 비석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뿐 아니라, 협동놀이, 잡기놀이, 공놀이, 뉴스포츠 등을 통해 스스로 몸을 움직이고 신체활동량을 증가시켜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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