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정서적 안정감 주는 ‘어쩌다 도시농부’ 진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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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정서적 안정감 주는 ‘어쩌다 도시농부’ 진행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명5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내 공한지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땅을 밟고 흙을 만짐으로써 자연환경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어쩌다 도시농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쩌다 도시농부’는 마을에 있는 공한지를 농촌 체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마을 청소년들이 자연의 위대함과 농부의 힘듦을 몸소 체험하며 고마움도 느끼고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면서 가족 간 소통과 협동심을 키워가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가족만의 특색 있는 텃밭 팻말 만들기, 카페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로 친환경 거름 만들기, 농작물 심기, 구청에서 직접 만든 EM을 활용한 해충퇴치제 뿌리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확한 농작물은 우리마을 청소년들이 이웃과 나눔으로써 ‘어쩌다 도시농부’를 통해 수확의 보람과 나누는 기쁨을 만끽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어쩌다 도시농부’ 활동을 준비하고 참여한 가족은 “코로나19로 가족나들이가 어려운 지금 함께 작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고, 주말마다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점화 대명5동 추진위원장은 “삭막해진 도심지 내에서 ‘어쩌다 도시농부’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청소년들에게 시골의 정취를 느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서 흐뭇하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우리마을 교육나눔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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