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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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지방소멸대응기금 ‘140억’ 확보

대구광역시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결과 총 14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기초지자체 중 인구감소지역 89개를 대상 투자계획서 평가를 통해 5개등급(A등급~E등급)으로 나눠 배분된다. 평가결과 대구 서구는 2개년도 모두 평균등급인 C등급을 받아 총 14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하반기부터 인구감소 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늘어나는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평생학습관, 영어도서관, 진로진학센터를 포함하는 ‘문화·교육 복합시설’ 을 조성하고 미래 유입될 젊은 육아가정을 위한 ‘키즈&맘 센터’ 를 권역별로 확충하여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정주만족도를 제고하고자한다.

또한,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의 핵심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다이텍 연구원 내에 ‘첫걸음 과학기술인 인큐베이팅 센터’ 를 조성하여 지역의 이공계 학부 졸업생을 채용, 기업 현장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서구 소재 기업 부설연구소에 취업연계를 목표로 하고,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고용 우수 기업에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청년친화형 기업 환경개선을 지원하여 청년들로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변모할 계획이다.

그밖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1인가구 지원 사업’ 을 강화하고 대구시-서구-남구가 함께 ‘인구감소 위기대응센터’ 를 운영하는 등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류한국 대구시 서구청장은 “활력있고 희망이 넘치는 미래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배분되는 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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