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아동학대피해 전담의료기관 지정 | 뉴스로
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 아동학대피해 전담의료기관 지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은 지난 12일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총 4개의 의료기관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응급센터를 갖춘 종합병원 (재)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천주성삼병원(원장 유성수 신부), 아동전문병원인 시지열린아동병원(대표원장 허현준), 전문적인 심리치료 및 회복을 도와줄 마인드애플 정신건강의학과의원(대표원장 황성기), 가정의학과 의원인 하나연합의원(원장 석교진)이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의7 제1항에 의거 지정하고,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종합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이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수성구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지원 요청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주신 병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대 피해 아동들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