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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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 개최

대구광역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은 2016년부터 6년 간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대구문화재 야행에 이어 스토리와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는 야간 문화관광 행사로 지난 400여 년 간 대구경북 지역의 정치문화의 중심으로 호령했던 경상감영의 부활이라는 스토리를 입혀 경상감영 공원일원을 조선시대의 느낌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경상감영 선화당을 메인 행사장으로 조성하고 어두운 경상감영공원에 대량의 경관조명, 로드조명 등을 설치하여 환하게 밝히고 조선 영조 4년 경상감영에 새로운 관찰사가 오는 날 펼쳐지는 연향장을 콘셉트로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설치해 경상감영공원을 풍성하게 채운다.

문화재에서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경상감영에서 행해졌던 수문장 교대의식, 전통무예시범 등의 풍속 재연공연과 경상감영과 관찰사를 스토리화한 ‘경상연향’ 주제공연, 퓨전국악과 함께하는 달밤음악회, 경상별곡 등이 펼쳐진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 경상감영공원 한켠에 위치한 경상감영 관찰사와 판관들의 선정을 기리는 29개의 선정비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증강현실 전시와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대구읍성, 대구달성, 경상감영에 관한 옛 사진전 등의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공방과 청년 창업단체가 참여하여 꾸미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연과 각종 체험 등이 운영된다.

중구가 자랑하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청사초롱 투어’ 는 향촌동 투어 등 3개 투어가 준비되어 있으며 샤를바라와 함께하는 조선기행 투어, 대한제국 관찰사의 발자취를 쫓는 스토리북투어 등 다양한 개별 자유투어도 진행되니 참여하여 경품도 받고 야간 개방문화시설을 돌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도 즐겨볼 수 있다.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을 알차게 준비하였으니 많은 시민과 관람객의 방문을 부탁드리며 무더운 여름밤 가족·친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 보시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의 밤, 대구路 시간여행 홈페이지(http://heritage-night.jung.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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