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28 정신기념 ‘대명동 지오스피릿’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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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28 정신기념 ‘대명동 지오스피릿’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2월23일(토),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 거점인 대명동을 직접 체험·탐사하는 시민참여 아카이브 프로젝트 ‘대명동 지오스피릿’을 개최한다.

‘대명동 지오스피릿’은 2020년에 60주년을 맞이하는 2.28민주운동의 사전 프로젝트로, 2.28민주운동의 거점인 대명동을 탐사하면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땅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민참여 아카이브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대명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기념하고자 한다.

남구청과 HOOLA는 2.28민주운동, 골목폰트, 고도 20cm 관찰, 예술공간 등 10여개의 주제 아래 대명동을 새롭게 발견하고 기록할 청년 10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23일(토) 10시~18시까지 8시간 동안 주제별 코치와 함께 대명동 일대의 역사·문화를 탐사 및 기록, 공유하게 된다. 이에 앞서 2월22일(금) 16시에는 청소년창작센터(대명2동 소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중식비 및 교통비가 제공되며, 탐사기록물은 추후 책으로 발간되어 참가자들에게 배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1960년 대구고등학교 등 대구 지역의 학생들이 주도한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이번 대명동 지오스피릿은 대구2.28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아카이브 프로젝트”라며, “프로젝트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여 대명동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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