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9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성황리 폐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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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9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성황리 폐막!

지난 4월3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16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과 국내 태양광시장 지속성장 등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전시회에서 3만 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올해로 16회로 개최된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 5개협회와 KOTRA, 엑스코가 주관하여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2019 전기공사 엑스포’는 전국 전기공사업계의 회원사들이 참여하여 전시회의 격을 한층 높였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7개국 300개사(해외90개사)가 참여 850부스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국내 한화큐셀을 비롯하여 JA 솔라, Trina 솔라 등 세계 TOP 10 태양전지모듈 기업 중 8개기업이 참가했고, 인버터분야는 Huawei(화웨이), Sungrow(선그로우), ABB 등 세계 TOP 5위까지 모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옮겨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가 수익창출과 국․내외 시장 개척의 전초기지가 되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OCI파워(계열사)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마케팅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국내에서는 신성이엔지, 다쓰테크, 레즐러, 헵시바, 동양이엔피, 해줌 등이 우수한 기술력을 집약시킨 신제품·신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해외업체와 당당한 경쟁을 했다.

또한, 기술 및 시장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중소기업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대구·경북 참가업체 규모는 전체의 13%이며 서창전기통신, 태웅에너지, 아이디정보시스템, 신일이엔씨 등 대구지역에서 30여 사 100여 부스 규모로 전회 대비 20% 증가했고, 경북은 극동에너지, 세한에너지 등 10여 사가 20여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지역기업으로 ESS 냉각시스템과 Air Conpressor 등을 선보인 덕산코트랜과 소형태양광 가로등, LED가로등을 출품한 테크엔, 자체 기술로 100% 국산화된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제품을 선보인 STX중공업, ESS 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서창전기통신 등은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혁신이엔씨의 지열관련제품, 산동금속공업의 소형풍력발전기, 제이디에이치의 수소열교환기 등 태양광 이외에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저장, 스마트그리드분야의 차세대 기술과 혁신적 솔루션 정보를 확인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참관객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3일간 2018년 대비 7.6% 증가한 3만2천5백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또 실구매력을 갖춘 해외바이어 1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그린에너지엑스포가 한국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임을 확인했다.

KOTRA와 함께 국내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전시 첫날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미국, 유럽 등 27개국에서 100여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고 참가업체의 부스를 직접 찾아가 1:1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총 387건 상담, 상담액 9.3억 달러이며 계약 8천3백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4월3일, 4일 양일간 개최된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는 7개국에서 글로벌 리더 60여명이 연사로 초청되어 각 분야별 글로벌 시장, 정책 및 기술동향을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전시규모, 신기술 정보공유, 해외바이어와 만날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며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차기행사에도 참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많은 참관객들이 글로벌 저성장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전시회를 찾았고, 대구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의 정보교류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미래 청정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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