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탄소중립 녹색건축으로 기후위기 대응 선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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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탄소중립 녹색건축으로 기후위기 대응 선도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16일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대전시건축사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친환경건축물 활성화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 건축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 감소 및 친환경건축물에 대한 인식전환 방안 등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와 건축사 등이 토론을 통해 방법을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저소득가구의 사회복지 지원정책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건축정책을 연계하고, 건물부분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위한 녹색건축 설계기준 적용 의무화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덕형 녹색건축물 확대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대전 대덕구는 이번 토론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안은 조례 등 법제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건축정책 세부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건축물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이 38% 정도 된다. 녹색건축 및 에너지자립형 등 친환경건축물의 활성화와 주민의 인식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우리구는 그동안 2050 탄소중립도시 대덕 조성을 위해‘대덕형 RE100’,‘탄소인지예산제’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건축정책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도 우리구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반영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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