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 대전산단 디지털, 저탄소 산단으로 전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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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 대전산단 디지털, 저탄소 산단으로 전환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대전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전산업단지를 디지털, 저탄소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주요 입주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스미트그린산단 소개 영상 상영, 대전스마트그린산단비전 및 추진계획 발표, 현판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대전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최경용 대전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장은 ‘디지털·친환경 기반 제조혁신으로 대전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그린산단’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기반 조성, 에너지의 자립화,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5개년간 7개 사업, 646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자급자족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디지털화, 저탄소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산업단지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산단 입주기업의 공급 혁신 및 글로벌 탄소 규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9년 창원산단, 반월・시화산단이 최초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대전산업단지를 포함하여 15개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었다.

대전시는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새롭게 변신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대전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산업단지는 노후화로 경쟁력을 잃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대전시와 산·학·연·공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대전산업단지를 대전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대전의 대표 산업단지로 새롭게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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