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만들기 본격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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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만들기 본격 추진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학교 및 유치원등(어린이집 포함)에서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보건교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54개의 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포함)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적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대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홈페이지 : www.allergyinfocenter.co.kr)’를 충남대학교병원에 위탁 개소해 대전시민을 위한 알레르기 질환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대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보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학교에서 천식 및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한 1:1 실습교육을 실시해 대전시 알레르기 질환 관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포함)에서 활용 가능한 알레르기 질환 관련 만화책, 그림책, 스토리텔링북 등 각종 교육학습 자료도 제작해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원방연 대전시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알레르기 질환 보건교사 교육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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