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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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 선정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 공모에서 ‘유지보수가 용이한 신축이음장치 테스트 분야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2020년 교량 보수보강공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수행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쉽지 않은 벤처기업 등의 혁신시제품을 공공기관과 조달청이 검증하는 사업이다.

조달청이 지정한 기술혁신 시제품 중 공공기관의 테스트 요청에 따라 전액 조달청 예산으로 기술혁신 시제품을 제공하고, 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2020년 교량 보수보강공사 대상지인 삼괴2교 노후 신축이음장치 교체에 소요되는 약 9,3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테스트 결과 검증 후 조달청으로부터 테스트 제품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 받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소규모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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