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3년 대(對)드론체계 전투발전 세미나 전국적 관심 받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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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3년 대(對)드론체계 전투발전 세미나 전국적 관심 받아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육군 교육사령부와 22일 공동 주관하여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최한‘2023년 대(對)드론체계 전투발전 세미나’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군의 관점에서 전·평시 드론의 위협에 대비한 대(對) 드론 체계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군(국방부, 방사청 등 8개 기관), 연구기관(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7개 기관), 업체(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9개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타시도 기업, 군 ․ 경, 중앙부처 관계자도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對드론체계 진단, 통합방위와 연계한 對방드론체계 구축방안, 국내외 드론 테러 유형별 대응방안, 국내 對드론장비 기술수준 분석, 드론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對)드론체계 진단 및 발전방향, 관련 법령·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특히 드론과 다른 방향의 대(對)드론체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시와 육군 교육사령부가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3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열린 산․학․연․군․관과 무인기 긴급 대책 회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다.

국방과학도시 대전시는 앞으로도 군뿐만 아니라 산·학·연 전문가들이 국방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고 최우선이다. 따라서 국방도시 대전에서 국민의 안전에 대비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한 이번 세미나는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국방 안보, 국민 안전, 국방산업을 증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난해 북한 무인기 침범은 소형 드론공격을 막아내는 대(對)드론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산·학·연·관·군이 모여있는 대전에서 대(對)드론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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