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 탄소중립 활성화 우수단체’ 대통령 표창 수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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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지역 탄소중립 활성화 우수단체’ 대통령 표창 수상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지역 탄소중립 활성화 우수단체’ 선정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이행 주체이자, 경제·사회·생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써 지역과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활성화를 기여한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포상규모는 총 5점(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3점)으로 정책의 창의성·독창성, 효과성, 활용·전파가능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대덕구는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상황에 직면해 탈탄소사회 전환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부응하고자 전국 최초 탄소인지예산제 도입, 지역에너지 전환 플랫폼 조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혁신적인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에너지·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어느 한 지역의 고립된 문제가 아닌 국제적인 영향력과 파급력을 지닌 공통의 관심사라는 인식으로 일치시키는 데 혁혁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대덕구 탄소인지예산제’는 정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굳건한 기반을 확보하고자 전국 최초 조례 제정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과 포럼을 개최했으며, 에너지·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단시일 내에 주목할 만한 결과물을 도출했고, 이에 정부 용역을 시행 중인 업체에서 대덕구에 자료 요청 및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방문도 쇄도했다.

이것은 대덕구의 탄소중립 정책의 내부 변화가 다른 지자체·중앙정부에서 탄소인지예산제에 대해 숙고하게 만든 사례로, 탄소중립을 향한 변화의 물결이 마치 유행처럼 번져나가도록 한 대덕구의 대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인식제고와 선도적 정책을 추진하겠으며,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많은 구민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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