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 뉴스로
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대덕구는 지난 4월부터 대전시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덕구 전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작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국비(16억 3636만원)와 시비(9억 295만원)를 확보했다. 이에 구비(4억 3518만원), 민간 부담금(4억 898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4억 6428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구는 2023년 3월을 시작으로 주택, 상업시설에 태양광 392곳 1723kW, 태양열 7곳 42㎡, 지열 2곳 35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231MWh 청정 전기 생산과 602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3kW 태양광을 설치한 주민들의 경우 월 평균 4~5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에너지 복지가 확대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내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데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여러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체감되는 기후위기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