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전통시장 화재 발신기세트 정비 완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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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전통시장 화재 발신기세트 정비 완료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화재발생 시 대응력 향상을 위해 전통시장 내 노후된 화재 발신기 세트 44개를 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

화재발신기세트란, 경종, 표시등, 발신기가 내장되어 화재를 알리는 신호 기계장치이다.

관내 전통시장 아케이드에 설치된 화재 발신기세트 내 단자대와 경종, 표시등을 교체하고, 회로 동작을 시험하는 등 이번 정비로 화재발생 시 발견한 사람이 누르기만 하면 경보벨 소리를 듣고 주변 상인이나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가 가능해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정비한 장소는 문창시장, 태평시장, 유천시장, 오류시장, 산성시장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좁아 화재발생 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지역”이라며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 2월에 전통시장 7곳에 IoT 기술을 접목한 화재알림시설 597개를 설치하여 화재감지·신고·상황전파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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