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행복한 삶! 장애인의 일상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순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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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삶! 장애인의 일상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순천

순천시(시장 허석)는 장애인의 더 행복한 삶을 지향하고, 그들의 권리보장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순천시가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342억 4천 5백만 원이며, 장애인 수는 2021년 11월 말 기준 15,951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5%를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고, 그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장애유형과 발생요인에 따른 증가율을 살펴보면, 발달장애인의 수가 해마다 3년 평균 0.3%이상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신장, 언어장애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발생요인은 선천적인 요인보다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장애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도시 환경 조성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여 장애인의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장애인의 돌봄 강화를 위해 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 지원하였으며.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지원을 위해 2021년 6월부터 동부권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 중심의 안정적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장애인 이용시설 확충 및 5개 분야 장애인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여 장애인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한 생활안정 및 편의증진 지원
순천시는 장애로 인해 근로능력이 상실되거나 감소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4,360명에게 1인당 매월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8만 원의 장애인 연금 또는 수당을 지원해 주고 있다. 장애인 정책에 대한 적극 홍보 안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적서비스 지원 누락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우정청과 협약하여 개인별 추가 부담 없이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등록증을 장애인의 주소지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장애인등록증 개별배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시행으로 장애인 등록에서 복지카드 수령까지 최대 30일이 소요되었으나 평균 20일로 기간을 단축됐다.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로서의 첫걸음!! UD볼 설치
순천시는 장애인·노인·시민 등 모두가 편리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순천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표식(UD볼)과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UD볼은 시인성이 높은 적색(금지경고)과 백색(정직숭고)의 형광도료를 사용하여 제작한 볼을 2.5m 이상의 높이로 설치하여 원거리나 야간에서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식별성을 높이고 있다.

장애인주차구역안내시스템은 지능형 IoT 기술을 이용하여 일반차량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시 장애인 주차구역임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감소와 보행장애인의 주차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청사,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142개소 881면에 UD볼을 설치하였으며, 34개소 180면에는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시스템을 설치하여 장애인주차구역 공간확보와 시민의식개선에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

돌봄 강화를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확대
순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장애인의 돌봄 강화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 등록 장애인과 만 65세 도래 시 노인장기요양등급에서 제외된 대상자에게 일상생활 지원, 방문목욕, 방문간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외 9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2021년도 장애인활동 지원 예산은 110억으로 총 702명을 지원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올해만 한시적으로 운영된 코로나19 특별돌봄 서비스를 위해 7천 7백만 원의 예산을 확대 지원하여 초․중․고생 200명이 추가적으로 혜택을 보기도 하였다. 또 코로나19로 기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부족하거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특별돌봄 및 장애인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순천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생활 지원과 평생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부권발달평생교육지원센터(야흥고개길 108)를 2021년 6월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330㎡ 지상2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일상생활 훈련, 사회성 증진, 건강관리, 직업전환교육, 의사소통 증진 등 성인발달장애인의 돌봄 및 교육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모집이용 정원은 20명이며 한 학급당 4명의 학생으로 구성하여 2명의 전담 교사를 배치 운영한다. 순천시 발달장애인은 1,451명으로 총 등록 장애인의 9.3%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까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8개 프로그램에 1,248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총 누계인원 3,051명이 센터를 이용하여 학교 졸업 후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성인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양함의 어울림!’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99년 개관한 순천시의 대표적인 장애인 이용시설로 일일 평균 250여명의 장애인이 방문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문화여가지원, 직업지원, 기능강화 지원, 장애인식 개선활동 등을 통해 개별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건강한 시민의식 함양과 사회통합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활동지원 기관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애인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에 높은 성과를 냈다. 올해는 시비 43억원을 투입해 복지관 내 지상3층 규모 평생학습관을 증축하여 장애인을 위한 쾌적한 학습공간이 마련됐으며 장애인휠체어 리프트차량 대형버스와 승합차량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적 자립과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장애인일자리 창출
순천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8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체 5개 분야에서 182명의 장애인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월 488천원에서 최대 1,822천원까지 지급한다.

내년에는 190명 21억 8천만 원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재활중심 일자리와 차별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의 권익옹호, 문화예술활동, 인식개선 강사 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장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외에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개소에서 근로, 훈련장애인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업 재활훈련과 적응훈련, 취업 알선을 제공하여 최종 취업에 다다를 수 있도록 장애인의 직접적인 자활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순천시는 장애인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편안한 도시가 되도록 생활안정제도 및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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