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교통사고 예방위해 교통안전반사경 지원 | 뉴스로
서울도봉구

도봉구, 교통사고 예방위해 교통안전반사경 지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용품 ‘교통안전반사경’을 지원한다.

2017년 기준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도봉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교통사고가 47건(부상자 50명)이 발생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도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구는 등하교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반사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관내 교통안전용품 구매비 신청을 관내 초등학교 18개교에 안내하고 신청한 학교 약 2,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교통안전용품 구매비 교부를 지난 3월 완료했다.

각 학교에서는 수요조사를 거쳐 아이들에게 제공할 ‘교통안전반사경’을 구매하고 4월 중으로 1학년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교통안전반사경’은 공사현장 및 야간 근무자들의 안전복 등에 사용되는 형광 색상의 방수 및 반사재질의 열쇠고리 모양의 반사경으로 아이들이 가방이나 옷 등에 걸어두면, 최대 300m의 거리에서도 불빛이 크게 반사되어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는 만큼, 이번 ‘교통안전반사경’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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