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체험하는 해녀들의 삶, 해녀의 집으로 오세요! | 뉴스로
경북포항시

도심에서 체험하는 해녀들의 삶, 해녀의 집으로 오세요!

포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휴먼웨어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재)포항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사)도시전략연구소가 주관해 추진한 포항문화전문인력양성과정의 수강생들이 그간의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오는 14일 환호동 해녀의 집에서 마을 축제 ‘해녀데이-해녀의 집으로 놀러오세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가까이 있었음에도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었던 포항 해녀들의 삶과 문화에 주목하여 이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또한, 자연과 공존하고 주변 이웃 및 동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문화 속에서 현대사회에서는 옅어진 ‘공존’, ‘공생’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포항문화전문인력양성과정 3기 수강생들 의해 준비됐다.

기획에서부터 사업실행까지 행사와 관련된 모든 과정이 기획인학교 수강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항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행사 진행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항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해녀들이 직접 불러주는 ‘해녀의 노래’ 공연, 해녀도구 체험,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로 해물라면 끓이기, 가리비 캔들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수강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해녀분들에게는 경제적 활력을, 시민들에게는 자신의 고장과 함께 살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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