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서 보내는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 뉴스로
서울서대문

도심 속에서 보내는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토요일인 22일부터 성탄절인 25일 화요일까지 나흘간 신촌 연세로에서 ‘2018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단, 25일는 오후 8시)까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선물’이라는 콘셉트 아래 가족, 친구, 연인, 이웃과 함께 신촌을 찾은 시민 누구나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신촌 전철역부터 연세대 앞까지 설치된 경관조명과 포토존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다.

축제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려주는 ‘징글벨콘서트’ ▲반짝이는 눈꽃거리에서 펼쳐지는 ‘눈꽃거리극장’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루돌프놀이터’ ▲크리스마스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산타마켓’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확인해보는 ‘타로마을’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징글벨콘서트’는 22일 저녁 7시를 시작으로 나흘간 매일 저녁 진행되며, 에디킴, 버벌진트, 팔로알토, 조문근밴드 등이 출연한다. ‘눈꽃거리극장’은 재즈, 힙합, 국악, 어쿠스틱, 마임, 거리극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루돌프놀이터’는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루돌프 선물공방, 사진작가가 운영하는 즉석 루돌프 사진관, 일러스트 작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루돌프화방,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사진을 즉석 인화해주는 해시태그 스튜디오 등으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4시에는 산타로 분장한 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산타 대작전’의 출정식이 열려 축제를 더욱 뜻깊게 한다. 아울러 서대문구가 후원하고 KT가 주최하는 ‘Y 스트리트 페스티벌’도 열려 즐길 거리를 더한다.

‘루돌프놀이터’와 ‘타로마을’은 체험료가 천 원인데 당일 신촌 지역 상점이나 식당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블로그(http://blog.naver.com/xmasfest)를 참고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도심 속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에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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