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페스티벌 2019’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황리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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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리퍼반 페스티벌 2019’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황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1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 2019(Reeperbahn Festival 2019, 이하 리퍼반 페스티벌)’에서 케이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Korea Spotlight)’를 열고 유럽 무대에 개성 있는 뮤지션들과 다양한 장르의 케이팝 음악을 알렸다.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리퍼반 페스티벌’은 국제적으로 새롭고 재능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무대이자 여러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독일의 대표적인 음악 마켓이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세계 총 600여 팀이 쇼케이스에 참여하고, 약 5만 여 명의 관객과 음악산업 관계자가 다녀가 세계 음악 시장 규모 3위 독일의 저력을 보여줬다.

현지시각 19일, ‘리퍼반 페스티벌’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무대에는 레이브릭스(Laybricks), 설(SURL), 콜드(Colde), 세이수미(Say Sue Me) 등 국내 뮤지션 4팀이 참여해 1,000여 명의 관객과 음악관계자 앞에서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리퍼반에서 개최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에는 세계적인 음원 유통사 ‘오차드(The Ochard)’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인 리차드 고테러(Richard Gottehrer)가 깜짝 방문해 “이번 무대를 보며 음원 유통 계약과 프로듀싱 등 함께 작업하고 싶은 수준 높은 팀들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는 케이팝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을 전략시장으로 삼아 총 세 곳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전년도 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관객 수와 네트워킹 참가자를 확보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점점 더 높아지는 케이팝의 인기와 해외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정경미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개최를 통해 확인한 가능성에 힘입어 케이팝의 다양한 장르가 세계 무대에서 고루 사랑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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