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내년도 그린‧스마트 사업, 공모사업 재원으로 이끈다 | 뉴스로
서울동대문

동대문구, 내년도 그린‧스마트 사업, 공모사업 재원으로 이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올해 정부 및 서울시 주관 각종 공모사업 126개에 응모해 340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공모사업 선정 지원금 대비 146억 원(75% 상승)이 증가된 규모며, 사업별 매칭되는 구비를 제외한 순수 외부재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내년에도 주민생활에 밀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폭넓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구 간부 및 직원들은 구 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을 위한 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왔다. 부서 간 공모사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전에 발췌한 각종 공모사업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사업부서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매주 간부회의 시 공모사업 목록을 공유하며 다시 한 번 공모사업 중요성을 환기했다. 또한 ‘공모사업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하여 직원의 역량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다양한 공모사업에서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가장 많은 재원을 얻은 공모사업은 ‘2021년 자치구 공동주차장 보조금 신규사업’으로 약 123억 원을 확보했다. 구는 ‘간데메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해 해당 공모에 응모, 그동안 주차난으로 불편을 호소하던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공모에는 올해 상‧하반기 모두 선정되어 20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 공모는 휘경동 초록마을과 제기로11길 일대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를 조성을 위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올해 ‘청소년 예술교육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15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의류제조업 집적지 스마트 공동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 스마트 케어 기기를 지원하는 치매예방사업, 키오스크 보급지원사업,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 등의 스마트 사업과 기후변화취약계층지원, 미세먼지 저감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 자치구 주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사업 등의 그린 사업에도 선정되어 내년도 동대문구 그린‧스마트 사업을 이끌어 나간다.

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상인, 취약계층 등에게 예산 지원이 집중되는 상황 속에서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재원이 구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윤활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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