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야간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 뉴스로
서울동대문

동대문구, 야간 교통사고 예방 나선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폐지수거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고휘도 반사지를 제작·배포한다.

구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사망사고가 최근 3년간 전체 사망사고의 56%를 차지하고, 특히 지난해 새벽 4시부터 8시 사이 고령보행자의 교통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야간 교통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직접 고휘도 반사지 제작에 나섰다.

고휘도 반사지는 손수레, 휠체어 등에 부착해 야간 보행 시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가시성을 확보해주는 물품이다.

구는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주·야간 교통사고 단속 현장에서 손수레, 휠체어 등에 고휘도 반사지를 직접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휘도 반사지 부착과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 교육이 함께 실시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야간시간대 손수레 및 휠체어를 운행하는 교통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휘도 반사지를 제작해 직접 배포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약자를 사고에서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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