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우리동네 복지촌(村)’ 주민투표로 마을복지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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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우리동네 복지촌(村)’ 주민투표로 마을복지사업 선정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0월 24일 ~ 11월 11일까지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 사업을 선정하는 ‘동거(居)동락 우리동네 복지촌(村)’주민투표(총회)를 동별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촌(村)’사업이란 마을을 잘 아는 주민이 직접 마을 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살기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주민주도 마을계획이다.

231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촌(村)’추진단은 지난 8월 2,396명의 주민이 참여한 지역 현안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의제 발굴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진행해 ‘어르신 생활지침서’, 실버카 ‘안심빵빵’ 등 26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에 실시된 주민투표(총회)는 발굴된 26개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체 기획한 19개 사업을 포함한 총 45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투표와 더불어 동 행정복지센터 등 25개소의 현장투표소를 운영하여 총 8,442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복산동) 고독사 위험군에 영양식을 제공하는 ‘담고, 담고, 담아서’, (온천3동) 반려 식물로 친구되기 ‘행복 벗 반려식물'(사직3동),  주민 쓰레기 줍기 활동 적립금으로 취약계층 반찬 지원하는‘슬기로운 마을 생활’△(안락2동) 어린이집과 연계한 홀로 어르신 생신잔치,‘나혼자 안산다! 다함께 살자!’등 21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12월 2일까지 외부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동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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