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봄의 눈꽃길을 걷다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봄의 눈꽃길을 걷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7일(토) 오후 4시부터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살피재 이팝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소복한 꽃송이가 사발에 얹힌 흰쌀밥처럼 보이는, 이팝나무의 풍성함과 낭만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상도역사거리에서 상도로 봉천고개구간으로 이어지는 동작구 상징거리에 식재된 이팝나무 꽃길을 따라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풍물패, 매직버블 등 문화공연 ▲ 꽃 떡 만들기 등 체험부스 ▲ 인생사진관, 야간꽃길 등 포토존 ▲ LED촛불 이벤트 등이 열려 참여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는 부대행사로는 지역의 봉사단과 동아리가 운영하는 타로카드부스,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먹거리 장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쌀 복주머니를 구매한 분들에게 경품권을 제공하고,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도 진행된다.

구는 더욱 알찬 축제추진을 위해 ‘Book적Book적 우리동네 도서관축제’와 연계한다. ▲ 도서전시 ▲ 캐리커처 그리기 ▲ 만화캐릭터 그리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도1동주민센터(☎820-24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상도1동 축제추진위원회 김동매 위원장(69,남)은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서로의 공감대를 이끄는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미경 상도1동장은 “이번 축제는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걷고 싶은 서울시 꽃길에 선정된 동작 이팝나무길에서 봄의 눈꽃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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