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회안전망 구축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대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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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회안전망 구축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대책’ 추진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구축으로 1인 가구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대책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체계 강화, 맞춤형 서비스 연계, 사회안전망 구축 등 3개 분야 총 9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먼저, 구는 1인 가구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만50세 이상 1인 가구 및 장기월세체납자 등 총 2,308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인근 복지관 2곳과 함께, 고독사 예방에 관심 있는 10명의 이웃모임인 ‘이웃살피미’와 고립가구 발굴이 용이한 상점·약국 등을 ‘이웃지킴이’로 선정해 발굴 및 신고 체계를 강화한다.

구 전역에서는 정기적인 가정 방문 및 안부확인으로 고립가구를 발굴하는 15개동 64명의 ‘우리동네돌봄단’도 7월부터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지난 5월,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회취약계층 10가구에 청소·소독·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깨끗한 우리집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과 65세 이상 어르신·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 1인 가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고독사 위험가구의 긴급 위기 상황에 대해 공적급여와 생필품 지원 등 공공‧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동작구는 고독사 위험 가구 대상으로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3회 이상 실태조사 거부가구 중 위험 징후가 있는 1인 가구가 대상이며, 동 솔루션위원회의 현장방문과 구 솔루션위원회의 전문가 맞춤비전을 통해 고위험 가구를 관리한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이웃과 유관기관 등 모두가 함께 만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해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들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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