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안전마을(5곳)별로 한눈에 보는 포켓형 리플릿 제작ㆍ배포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안전마을(5곳)별로 한눈에 보는 포켓형 리플릿 제작ㆍ배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안심마을 5곳에 대해 각종 시설정보를 담은 안내책자를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안내책자는 ‘안전마을 이용설명서’란 이름으로 제작되며, 안전마을 조성사업 소개를 비롯해 관련 시설물의 위치와 사용방법 등이 상세하게 담길 예정이다.

안전마을은 범죄예방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즉, 도시환경의 디자인을 바꿔 범죄심리가 작용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기법이 적용된 마을이다.

(사진설명: 상도4동 안전마을 이용설명서 일부)

이번에 책자가 제작되는 곳은 지난해 안전마을이 조성된 상도3동, 상도4동, 흑석동, 사당2동, 사당3동 등 총 5개소다. 안전마을 별로 소책자가 만들어져 11월 10일까지 동별 주민들에게 배부된다.

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된 구간을 주민들께 알려, 안전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시설의 이용편의를 도모해 지역의 범죄안전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책자발간의 취지를 설명했다.

책자는 가로 52㎝, 세로 13㎝ 규격의 리플릿 형태로, 접지된 부분을 펼치면 한 눈에 안전마을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LED 골목방범등, 미러시트, 안전울타리 등 안전시설의 수량과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되고, 시설개요와 사용법이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높은 가독성을 자랑한다.

특히, CCTV와 비상벨 등 위급상황에 대비한 안내사항도 책자에 담아, 유사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동별로 500부씩 총 2,500부의 책자를 제작하며, 지역 통장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실제 거주주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는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 전제”라며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위해 내년까지 15개 동 전역으로 안전마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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