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이동편의 제고…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장애인 이동편의 제고…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설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의 소지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을 감안한 조치로,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 빈도가 높고 접근성이 용이한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추가 설치 장소는 상도3동주민센터, 사당5동주민센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동작구지회 등 3곳이다. 이로써 동작구에 설치된 전동 보장구 급속 충전기는 총 15대로 늘어났다.

특히 구는 관공서가 문을 열지 않는 심야 시간대에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상도3동 주민센터의 경우 1층 외부공간에 급속충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따라서 동 주민센터 업무시간 이후에도 24시간 급속충전기 이용이 가능해진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치 위치는 동작구청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은 ‘장애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미래투자”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만 약 55곳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설치를 원하는 소규모 점포 등 시설에서는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및 동작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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