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하수 악취 잡기 위해 전력투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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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하수 악취 잡기 위해 전력투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하수 악취로 인한 생활 속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악취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해 실시한 ‘2021년 악취저감종합계획 용역’에 따라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총 315개 지점의 악취 발생량을 조사한바 있다.

지역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악취 발생률이 높은 대방동 상가 밀집지역, 신대방삼거리역, 중앙대병원 등 10개소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고, 5년(2022~2026)에 걸친 악취저감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1차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5억1천3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대상지역은 악취농도가 높은 구역 중 민원발생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이 지역에 물을 분사하여 악취를 제거하는 스프레이식 악취저감시설 7개, 지주형 흡착분해식 악취저감시설 8개, 공기공급장치 20개, 악취탈취맨홀 20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2016년부터 악취방지 시범사업 시행을 시작으로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결 방안을 꾸준히 강구해왔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 빗물받이 2,100개소, 지주형 흡착분해식 25개소, 스프레이식 10여개소, 정화조 공기공급 장치 70여개소 등을 작년까지 설치했다. 더불어, 지난해에는 그동안 설치된 악취저감시설에 대해 점검 및 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고 98%의 악취저감 효율을 나타냈다.

향후, 설치된 모든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효율성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훈 동작구 치수과장은 “동작구 하수악취가 제로화 될 때까지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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